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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낙폭과대 인식 속 '반발 매수세 유입'... S&P 500 +0.3%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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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5 08:51:28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전경 © 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 변동성 확대 속 반발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2포인트(0.10%) 오른 31,135.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32포인트(0.34%) 상승한 3,946.0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6.10포인트(0.74%) 반등한 11,719.68로 장을 마감했다.

    8월 PPI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대비 8.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윌리오는 직원의 10%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0.0% 상승, 스타벅스도 장기 수익성 개선 계획 발표에 5.5% 상승했다.

    에너지(+2.8%) 등이 강세인 반면 부동산(-1.4%)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8%에 마감했다. 미국 물가 충격 여파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제로 코로나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경기 불안도 심해지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재(-1.5%), 경기소비재(-1.5%)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대비 -2.8%에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긴축 공포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도 달러당 144엔 이상으로 치솟은 가운데 일본은행이 레이트 체크를 실시했다.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5%에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충격 여파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에너지(+0.8%) 제외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재(-1.8%), 부동산(-1.7%) 등이 부진했다.

    영국 8월 CPI는 전년도 동기 대비 9.9%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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