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16 08:57:41
신한금융투자가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최근 시장 색깔은 연초 이후 그간 잘 버텨준 종목 대비 낙폭 과대주와 성장주에 집중되면서 동사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투자 포인트로 △ 레저업종 내 가장 뚜렷한 실적 회복 모멘텀과 △ 현재의 배당수익률, △ 단순한 리오프닝으로 19년도와 비교하는 것이 아닌 모든 영업 환경이 동일했던 16년도로 시계열을 늘려보면 엄청난 저평가 구간으로 진단하며 동사에 대한 기존 긍정적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지인혜 연구원은 더욱 중요한 건 7월 이후의 3분기 현황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반영된 실적이기 때문인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전혀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지 연구원은 "모든 규제가 해소된 5월 중순~6월까지 평균 일매출액은 약 36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7월 이후 현재까지는 방문객, 드랍액, 일매출 모두 이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서 "3분기 일매출액은 이제 앞자리가 바뀐 4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면서 " 자명한 회복세"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매출비중은 적지만 비카지노도 좋았다"면서 "호텔의 5~7월 OCC는 19년 수준을 웃돌았다"꼬 설명했다.
한편,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3,115억원(+53% ),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난 699억원, OPM 22.5%를 기록했다.
투자사 추정치 662억원을 소폭상회했다. 지난 4월 18부터 영업시간 정상화, 캐파 확장 효과와 동일한 사이드베팅 허가 등 모든 규제 해제가 맞물린 효과로 풀이된다.
2분기 카지노 평균 일매출액은 34억원을 기록했다. 19년 평균 일매출 41억원 대비 85%까지 빠르게 쫓아왔다. 업데이트 별다른 비용 이슈는 없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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