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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금리 상승- 경기침체 우려 팽배에도 실적 개선 가능성 기대심리↑...S&P500 +0.7%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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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0 09:00:03

    ©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 급등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도 상승세를 도왔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26포인트(0.64%) 오른 31,019.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56포인트(0.69%) 상승한 3,899.8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6.62포인트(0.76%) 뛴 11,535.02로 장을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날 한때 3.5%를 돌파한 점은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부동산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9월 NAHB의 주택시장 지수는 46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헬스케어(-0.5%), 부동산(-0.2%)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재(+1.6%), 산업재
    (+1.3%)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장 대비 -0.3%에 거래를 마쳤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지원책에도 하락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14일물 역레포 금리를 인하하며 7일물 역레포와 14일물 역레포를 통해 각각 20억 위안, 100억 위안에 이르는 시장 유동성을 공급했다.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달러 환율은 7위안 선에서 움직이는 등 약세 흐름 지속도 악재로 작용했다.

    필수소비재(+0.6%), 에너지(+0.5%) 제외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IT(-2.1%)도 하락을 주도했다.

    일본 증시는 휴장했다.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에 마감했다. 미국의 9월 FOMC 대기 속 혼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재(+0.4%) 등 상승했던 반면 헬스케어(-0.7%),에너지(-0.6%)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폭스바겐(+1.1%)은 포르쉐 IPO 평가액이 최대 750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TF1(-2.3%)과 M6(-3.4%)는 양사 합병계획이 경쟁법에 저촉될 가능성에 무산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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