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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부터 현장 방문까지, FIFA 온라인 4 K리그 흥행 힘 보탠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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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1 07:24:28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IFA 온라인 4'(이하 FIFA 온라인 4)가 현실축구와 연계한 이색 프로모션으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넥슨은 9월 18일 오후 3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울산현대와 수원FC 경기에서 관중들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과 포토존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실제 축구에 기반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축에는 울산현대에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와 'FIFA 온라인 4' 사업을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경기 도중에는 득점 시 빅맨 세리머니 시전도 실시했다.

    빅맨은 골을 넣은 동료들이 한 곳에 모여 좌우, 위아래로 동작에 맞춰 손을 흔들고 춤추는 'FIFA 온라인 4'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이날 울산에는 15,16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해 올 시즌 울산 경기장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국내 축구 저변을 통해 성장해온 FIFA 온라인 4가 K리그 흥행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K리그 선수들이 현실 축구에서 빅맨 세리머니를 하는 것에 많은 분들이 즐겁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색적인 경험 제공해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작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리그를 응원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팀K리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8월에는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해 온 바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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