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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제안한 'SOVAC' 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연결·협력' 강조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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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1 09:01:14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일 열린 'SOVAC 2022' © SK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최태원 회장이 제안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연결과 협력'을 강조했다.

    SOVAC는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 가치(SV) 플랫폼이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SOVAC는 최태원 SK 회장 제안으로 2019년 5월 국내 첫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로 출범한 행사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것은 3년만이다.

    최 회장은 미국에 체류하는 관계로 동영상 메시지로 행사를 축하했다.

    최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방식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 서로 간의 자원 및 역량의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VAC 조직위원장인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성숙된 영국의 사례와 함께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출범한 행복얼라이언스가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설에는 최 회장과 조 의장 이외에도 이지선 한동대 교수, 하지원 에코맘 코리아 대표,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다.

    또한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성장 모색 ▲비영리 생태계의 변화와 성장 ▲국제사회 및 기업의 기후기술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전략 ▲어린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제 9개 세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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