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21 20:23:16
미국 대형 렌터카 업체 허츠(Hertz) 글로벌 홀딩스가 향후 5년간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차를 최대 17만5000대 구입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발주 계약에는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브라이트드롭 등 브랜드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차종은 픽업과 고급차 등으로 다양화했다. 내년 1분기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를 가장 먼저 인도할 예정이다.
스티븐 셰일 허츠 최고경영자(CEO)는 발표 자료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서 레저 및 여행자용 렌터카 외에도 카쉐어링 운전자와 기업 등에도 전기차를 렌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생산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GM은 2035년까지 생산 차량을 모두 전기차 체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허츠는 약 1년 전 테슬라제 전기차를 10만 대 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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