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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생 사업 참여한 중소상공인, 쿠팡보다 3배 빨리 매출 성장"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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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6 09:30:02

    © 쿠팡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쿠팡이 판로 개척과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쿠팡은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시행 중인 지역 상생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89%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 29%보다 60%포인트(P) 높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밝힌 전국 소상공인 카드매출액 증가율 10.8%와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성과다.

    쿠팡의 상생 사업은 쿠팡 내 광고 및 할인 프로모션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제품개발, 마케팅, 물류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에 쿠팡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특히 쿠팡 브랜드 매니저와 지역 중소상공인이 함께 진행한 공동상품 개발 등의 상생사업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됐다. 상생지원 사업을 통해 쿠팡에 감귤을 판매하고 있는 '한성영농조합법인'의 쿠팡과의 공동상품 개발을 발판으로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보다 130% 성장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은 약 1800만명의 활성 고객수를 기반으로 직매입을 통해 상품과 소비자 사이를 직접 연결해 주기 때문에, 소상공인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쿠팡은 직매입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 상생지원 사업을 확대해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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