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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파운드화 위기에 더해진 노드스트림 가스 누출...금리 상승 &주가 하락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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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8 09:16:26

    뉴욕증권거래소 © 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 장중 변동성 끝에 소폭 하락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25.82포인트(0.43%) 하락한 29,134.9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75포인트(0.21%) 떨어진 3,647.2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58포인트(0.25%) 반등한 10,82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타개를 위해 너무 빠르게 금리를 올리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위험 선호를 자극했다.

    다만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증시 약세 압력도 지속됐다.

    에너지(+1.2%) 업종이 상승한 반면 필수소비재(-1.8%), 유틸리티(-1.7%)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에 거래를 마쳤다.

    국경절 연휴를 앞둔 관광업 활성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앞서 홍콩 정부 입국자 호텔 격리 정책 폐지 등 코로나19 입국 규정 완화 기대감에 관광업 관련 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의 올해 1∼8월 공업 이익은 전년대비 2.1% 감소하며 감소 폭을 확대했다.

    에너지(-0.5%) 제외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헬스케어(+4.6%), 필수소비재(+3.3%)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대비 +0.5%에 거래를 마쳤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4%에 마감했다. 영국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1.4%), 소재(+0.6%) 등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3.0%), 금융(-1.0%) 등이 하락했다.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 소식에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된 점도 유럽 증시 하락 요인으로 지적됐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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