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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움직임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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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9 16:39:25

    © 베타뉴스.

    신영증권이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29일 종가 기준 현대그린푸드의 주가는 전장 거래일 대비 -1.45%인 6,650원이다.

    서정연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과거 현대백화점의 전신인 현대H&S를 모태로 사실상 그룹의 지주회사와 같은 위치를 점하고 있다"면서 "종합식품기업을 꾀하는 본업에 더해 현대백화점, 홈쇼핑, 에버다임, 리바트, 이지웰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동사는 종합식품회사로서의 본업에 충실한 사업회사와, 다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면서 신사업 투자에 주력할 홀딩스로 분할 및 지주사 전환할 것임을 발표했다"면서 "각 법인별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해석했다.

    계속해서 서 연구원은 현대GF홀딩스는 자회사들로부터의 배당과 부동산 임대수익을 주요 재원으로 투자와 주주환원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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