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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중국 영향 지속 불구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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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9 1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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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이 고영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29일 종가 기준 고영의 주가는 전장 거래일 대비 3.37% 하락한 1만2900원이다.

    증권사는 동사의 현재주가는 2022 년 예상실적 기준 PER 19.0 배로 해외 유사업체(FANUC, OMRON, INTUITIVE SURGICAL, IROBOT, YASKAWA ELECTRIC) 평균 PER 32.53 배 대비 큰 폭으로 할인되어 거래 중인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중국 봉쇄 영향은 지속되나,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 분기도 중국 봉쇄 영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동기대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지난 2분기 실적(연결기준)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3.1%, 영업이익은 17.4% 감소하며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실적 부진을 보인 주요 이유는 중국의 봉쇄 치 및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중국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되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국 봉쇄 및 물류대란의 영향은 3 분기에도 완전 해소되지 않고 있어 일부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3 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인하여 올해 3 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그는 "4 분기 실적이 점차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 2 분기 및 이번 3 분기에 공급이 지연되었던 중국향 매출이 4 분기에는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미국 및 유럽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면서 "특히 이연된 자동차 전장 관련 매출이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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