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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애플-테슬라, 폭락에 빅테크주 투심 위축...상승폭 반납하며 하락세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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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30 09:31:20

    ©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 전일 증산 철회에 이어 투자의견 하향 잇따르며 애플 5% 가까이 급락하면서 빅테크주 투심이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애플(-4.9%)은 BOA가 수요 둔화를 이유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 주가는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내리면서 급락했다.

    고용지표도 긴축 기조를 뒷받침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19.3만건으로 지난 4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은 -0.6%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0.1%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장 초반 상승 출발 후 역외시장 위안화 가치 하락에 반락했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7.2674위안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장 초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다만 리커창 총리가 10~12월 튜자 소비 확대를 위한 정책 실시 주문에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며 낙폭을 제한했다.

    헬스케어(+2.2%) 등이 상승한 반면 커뮤니케이션(-0.8%) 등이 하락했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대비 +0.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 안정에 상승 마감했다.

    STOXX50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1.7%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감세 정책 유지 발표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IT(-3.1%), 부동산(-2.1%)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영국 정부의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금융시장에 엄청난 혼란이 초래된 가운데서도 트러스 총리가 기존 정책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하며 불안감이 확산됐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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