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현대무벡스에 대해 물류자동화 투자 확대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물류자동화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포인트로 동사는 30년 이상의 긴 업력과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유통,
자동차, 석유화학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류자동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장비 및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여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 설치, 유지보수
까지 턴키로 구축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자동화 도입을 유인하는 핵심 요인은 인건비 절감에 있는 만큼 여러 산업에 걸쳐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술적 한계로 산업별 적용에 제약이 존재하나 기술의 고도화가 진행되며 제약은 축소되고 범용성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4월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의 물류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면서 "2차전지 산업 첫 수주임에도 불구 설계부터 시공까지 턴키 방식으로 물류솔루션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처럼 물류자동화 수요 확대 속 기존 산업뿐 아니라 이커머스,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까지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이 동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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