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레몬헬스케어, 美 보스턴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로드쇼’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 착수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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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30 10:48:04

    ▲2022.09.30-레몬헬스케어, 美 보스턴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로드쇼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 착수 [사진]=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27일, 임치규 레몬헬스케어 수석부사장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로드쇼)의 IR 설명회 세션에서 (레몬케어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레몬헬스케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지난 27일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미국 보스턴 MIT 인근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자사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현지 적용과 관련해 미국 의료기관 및 해외 투자자 등과 1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투자 참여를 희망한 복수의 기관과 후속 해외투자 실무협상에 나서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로드쇼에서 실제 한국의 상급종합병원 80%가 사용 중인 모바일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 플랫폼과 월 10만 건 이상의 청구 건수를 기록하며 성장세인 실손보험 자동 청구 인슈어테크 ‘청구의 신’ 플랫폼을 소개하고, 최근 데이터 보상을 위해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시스템도 선보였다.

    특히, 의료 마이데이터의 산업적 연결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데이터 활용이 한국 의료현장에서 가능한지에 대한 질의에 자사가 특허를 보유한 표준화 시스템(Quick API Builder)을 소개했다.

    레몬헬스케어 임치규 수석부사장은 IR 설명회에서 “디지털 헬스에 대한 투자 자원이 집중되는 보스턴에 새로운 거점을 두고자 하며, 현재 이미 성사된 시리즈C 투자에서 전략적 해외 투자자(SI)를 위해 남겨둔 슬롯을 이번 로드쇼 IR 상담에서 공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최근 레몬헬스케어는 아시아 시장을 위해 태국에 조인트벤처(JVC)를 설립한 것에 이어, 미국 보스턴도 디지털 헬스 임상과 투자 협력 거점으로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3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HIMMS USA 2022’과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HIMMS Asiapac 2022’에도 참가하는 등 미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의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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