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08 13:36:24
삼성이 일정과는 달리 신형 갤럭시탭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용자들의 걱정이 높아지고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0월 6일, 삼성이 내년 초 갤럭시탭S9를 출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서 맹주 역할을 하는 삼성은 매년 플래그십 태블릿을 출시해왔는데, 올해 초에도 갤럭시탭S8, 탭S8 플러스, 탭S8 울트라 등 총 3종의 프리미엄 태블릿을 출시해 사용자들을 만족시켰다.
하지만 매체는 삼성이 신형 태블릿인 갤럭시탭S9 시리즈의 개발 및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는 태블릿을 비롯한 IT 제품 매출 수요 감소와 최근들어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발은 원래 올해 12월 경으로 예상됐지만 연기로 인해 내년 초에나 개발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는데, 이 경우 내년 하반기에 공개되는 갤럭시Z폴드5 및 플립5와 함께 갤럭시탭S9 시리즈가 같이 공개될 수도 있어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바로는 갤럭시탭S9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탭S9, 탭S9 플러스, 탭S9 울트라 등 총 3가지 제품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올해 태블릿 시장에서 전체 출하량은 감소하지만 프리미엄 및 최고급형 태블릿 모델들은 되려 판매가 늘어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DSCC는 프리미엄 태블릿의 보급률이 2021년 3%에서 2022년 4%로 소폭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