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청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구청 옥상생태공원에서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도심 속에서 다채로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서구는 옥상생태공원에 가든멈, 대국, 소국, 아스타 국화 등 4종의 국화화분 400여개를 전시하여,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을 통해 오전․오후 각 2팀씩 팀당 20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곳 옥상생태공원을 찾은 주민들은 “활짝 핀 국화 사이를 쉴새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더 많아져 오랜만에 상쾌한 기분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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