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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에 입체 음향 오디오의 ‘애플뮤직’ 탑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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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17 09:23:48

    애플뮤직 입체 음향 오디오 기능이 처음으로 자동차로 확대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의 일부 자동차에 입체 음향 오디오를 갖춘 애플뮤직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9To6Mac이 보도했다. 다만 해당 기능을 갖추려면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입체 음향 오디오를 갖춘 애플뮤직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자적인 엠빅스(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통합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EQS, EQS SUV, EQE, EQE SUV, S-클래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31개의 스피커와 비메스터(Burmester)의 3D 또는 4D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서 구현되며, 4,550달러(약 655만원)에서 6,730달러(약 969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애플뮤직의 입체 음향 오디오 기능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해 무손실 스트리밍 지원과 함께 이 기능을 발표했다. 입체 음향 오디오와 무손실 스트리밍은 모든 애플뮤직 가입자가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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