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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43회 흰지팡이의날 대구시각장애인복지대회' 개최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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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23 18:22:16

    ▲ © 작년 흰지팡이의날 사진

    대구시는 제43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대구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열린다.

    시각장애인의 가장 큰 행사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시각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관련 단체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1부는 11시에 개최되는 기념식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식,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유공자(시장상 6명 포함)에 대한 표창 등으로 이루어진다.

    시장상 수상자인 전병태(70)씨와 김용덕(67)씨는 각각 1960년, 2017년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중도장애인으로 장애에도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교류활동을 통해 긍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동료장애인의 모범이 되고 있어 표창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을 펼쳐온 윤성현(49)씨와 김상혁(29)씨를 비롯하여 재활프로그램 및 활동지원 연계 등에 노력한 이지은(50)씨와 신은교(30)씨가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대한 공로로 수상한다.

    2부 행사는 나눔부스, 홍보부스, 체험부스, 문화부스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퀴즈, 게임 등 다양한 참여 활동과 흰지팡이 걷기 체험 등으로 장애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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