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1 15:58:24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 ‘롯데제과’가 합병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제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27.4% 증가한 572억2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90.3% 급증한 1조1032억5100만원, 순이익은 14.0% 증가한 353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은 올해 7월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제과는 "올해 3분기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자료의 직접적인 비교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추가 공시했다.
사업별로 보면 제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5051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458억원으로 집계됐다.
푸드 사업은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16.6% 증가한 4031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59.6% 감소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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