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9 09:20:20
뉴욕증시가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83포인트(1.02%) 상승한 33,160.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21.31포인트(0.56%) 오른 3,828.11을, 나스닥지수는 51.68포인트(0.49%) 상승한 10,616.20에 거래를 마쳤다.
공화당이 최소 하원은 장악하면서 재정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 국채금리 하락, 주가 상승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 상승 폭이 제한됐다. 투자은행 UBS는 내년 2~4분기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소비재(-0.3%) 제외 모든 업종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 -0.4%에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봉쇄 완화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락했다.
이날 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6개월 만에 또다시 7000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출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 순유출된 북향자금 규모는 37억 9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헬스케어(-1.5%), 필수소비재(-1.4%) 등 하락, 커뮤니케이션(+1.0%) 등이 낙폭을 방어했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대비 +1.3%에 마감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증시가 상승하자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STOXX50 지수는 +0.8%에 마감했다. 예상에 부합한 경제지표 및 미국 증시 강세에 동반 상승했다.
에너지(-1.6%) 제외 모든 업종 상승한 가운데 IT(+3.3%), 유틸리티(+1.8%)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9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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