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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연준 위원들 앞서가는 시장에 경고... S&P 500 -0.9%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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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15 09:06:25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모습 © 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국채금리 상승 속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마감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16포인트(0.63%) 하락한 33,53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5.68포인트(0.89%) 떨어진 3,957.25로, 나스닥지수는 127.11포인트(1.12%) 밀린 11,196.22로 장을 마감했다.

    월러 연준 의사는 긴축 완화 기대감에 선을 그었지만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조만간 금리 인상 속도
    를 늦출 것을 언급하며 한때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채금리 상승세는 증시에 부담되며 주식시장 숨 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

    헬스케어(+0.0%)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2.6%) 등이 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에 마감했다. 미중 정상회담 관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021년 1월 이후 첫 대면 정상회담에 시장은 미중 간 통상 관련 대화 재개 여부에 주목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166.2억 위안을 기록했다.

    헬스케어(+3.7%), 금융(+2.1%) 등 상승, 에너지(-2.6%), 산업재(-1.7%) 등 하락했다.

    Nikkei 225는 전장 대비 -1.1% 마감했다 단기 과열을 의식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반락했다.

    STOXX5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에 마감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상승세가 지속됐다.

    IT(+1.2%), 유틸리티(+0.8%) 등이 상승한 반면 산업재(-0.6%), 에너지(-0.3%)가 하락했다.

    유로존의 9월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0.9% 증가하며 상승폭 축소했으나 시장 예상치가 큰 폭으로 상회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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