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6 09:05:43
뉴욕증시가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22포인트(0.17%) 오른 33,592.9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4.48포인트(0.87%) 상승한 3,991.73으로, 나스닥지수는 162.19포인트(1.45%) 상승한 11,358.41로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에 상승 후 지정학적 긴장감에 장 막판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미국 10월 PPI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8.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CME 페드워치 12월 50bp 인상 확률이 80.6%까지 상승했다.
월마트(+6.5%)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것도 투심을 자극했다.
러시아 미사일이 폴란드에 떨어져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지정학적 긴장 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에 마감했다. 실물지표 부진에도 미중 긴장 완화 등에 상승 마감했다.
10월 중국 생산, 소비, 투자 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완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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