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7 09:12:17
뉴욕증시가 대외 변수에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9포인트(0.12%) 하락한 33,55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2.94포인트(0.83%) 밀린 3,958.79로, 나스닥지수는 174.75포인트(1.54%) 떨어진 11,18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지적학적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4.48포인트(1.00%) 내린 1만4234.03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99%) 하락한 430.15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4.44포인트(0.52%) 빠진 6607.2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25포인트(0.25%) 떨어진 7351.19로 집계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10포인트(0.45%) 하락한 3,119.98, 선전종합지수는 16.09포인트(0.78%) 내린 2,038.0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폴란드의 미사일 피격 소식에 지정학적 노이즈가 고조되며 부진을 보였다.
다만, 러시아의 공격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방공 요격 미사일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며 노이즈는 축소됐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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