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지스타 2022] 디스테라, 낮은 진입장벽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생존 FPS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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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18 19:26:46

    지스타 2022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22에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의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를 준비했다. 여기에 '에버소울'의 야외 단독 부스 등을 추가로 구성해 참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디스테라’는 10년 이상 FPS 게임을 개발해온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된 리얼리티매직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이다.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했고, 이용자의 판단력과 전술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PvP, PvE 서버와 싱글 모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극한의 경쟁과 성장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PvP, 끈끈한 협동 플레이를 선호하면 PvE, 파괴된 미래의 지구를 경험하고 싶은 이용자는 싱글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11월 24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는 '디스테라'는 다회차의 테스트를 통해 타격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인게임 요소를 개선했고,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스타 2022 현장에서 리얼리티매직 김성균 대표, 장학준 부대표, 최현동 기획팀장, 카카오게임즈 이창열 퍼블리싱 사업실장과 함께 '디스테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측부터 최현동 기획팀장, 김성균 대표, 장학준 부대표, 이창열 퍼블리싱 사업실장

    - 디스테라만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다른 생존 게임에 대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고, 기본적인 슈팅의 재미 안에서 생존을 추구하며, 월드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것이 '디스테라'의 특징이다.

    - 그동안 테스트를 여러 번 진행했는데, 반응은 어떤지?

    긍정적 반응이 많았다. 낮은 진입장벽과 피로도, 전략적인 플레이, 쟁탈전 요소, 랭킹 시스템의 보상 등에 긍정적인 편이었으며, 부정적 반응 중 하나였던 공수 밸런스 부분도 개선했다.

    - 배틀로얄 장르 게임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배틀로얄은 피지컬 위주의 PvP가 메인이다. '디스테라'는 게임 템포가 길고 전술 및 전략적 부분이 필요한 것이 차이점이다. 생산과 채집 등도 다른 부분이라 만큼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콘솔 버전 출시 계획은?

    개발 시작 초기부터 염두해 두고 있었다. 게임패드 테스트 중이며, PC 및 업데이트에 집중해야 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디스테라의 목표 성과는?

    다수의 테스트를 통해 팬을 확보했고,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작 단계에서 유명 게임에 준하는 성적을 거두면 스팀 랭킹 10위권에 들 수 있을 것이며, 더 발전해 '배틀그라운드'나 '로스트아크'의 성과를 넘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자유로운 생존을 원하는 유저도 있을텐데, 이를 위한 시스템이 있는지?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단순 행위로 톱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 있으며, 싱글 플레이도 지원하기에 경쟁을 싫어하는 유저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게임방송 프로그램과 연계를 감안하고 있는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한 피드백이 재밌는게 많았다. 시청이 즐거운 게임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그런 스타일의 트레일러를 만들었으며, 스트리머를 위한 기능 추가는 예정되어 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디스테라'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보다 플레이하고 싶고 자유도가 높은 게임으로 개발해 왔다. 한 장르의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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