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박상돈 사진작가 「천사대교 너머에」 사진전 개최


  • 정승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11-23 14:37:51

    ▲ 박상돈 사진작가©신안군

    ▲ 천사대교너머에© 신안군

     

    신안군 랜드마크 천사대교, 사진 작품으로 첫 전시회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 신안군은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잇다·만나다·물들다·머물다’란 주제로 한 사진전을 25일부터 3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청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한 박상돈 작가는 사진작가로서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와 시시각각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 오르고 이어지는 천사대교의 매력에 빠져 3년이 넘도록 야이계주(夜以繼晝)한 많은 작품을 카메라 앵글로 담아냈다.

    천사대교는 오랫동안 바닷길로밖에 왕래할 수 없었던 섬 주민들의 고충을덜어주었으며,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변곡점이 되었던 곳이다.

    「천사대교 너머에」 작가의 첫 전시회는 섬사람들의 질곡한 삶을 찾아온손님과 함께 이야기꽃 피우도록 튼실하게 이어준 대교처럼 ‘잇고’,‘공감’,‘소통’하고, ‘안부’를 묻는 등 섬사람들의 아련함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우량 군수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천사대교 너머에 사진전을 통해 우리군민이 자긍심을 갖길 바라며, 신안만의 아름다움과 일상을 더 많은 방문객과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7526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