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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수출 확대와 판가 인상 효과로 수익성 UP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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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4 16:25:46

    ©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제이브이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고정비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4분기 국내 소모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출 판가인상 효과가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동사는 제품 라인업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내년부터 영국에서 블리스터 팩 자동화 장비 판매를 본격화할 게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용호 연구원은 "다관절 로봇을 적용한 조제 자동화 시스템인 'MENITH'에 대한 테스트를 내년 유럽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건기식 조제 자동화 시스템 또한 '24년 건기식 소분사업 법제화를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연구개발 및 양산 준비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김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수출 증가와 판가 인상 효과, 안정적 성장 지속을 전망했다.

    그는 "계절적 성수기이기도 한 4분기에는 국내 소모품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출 판가 인상분의 경우, 리드타임 등을 고려할 시 내년 상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중앙조제약국(Central Fill Pharmacy)을 중심으로 미국 및 유럽 내 약국 자동화 장비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수출이 내수 대비 ASP가 높은 만큼 수출 비중이 높아질수록 이익률이 제고되기 때문에 이 같은 흐름은 동사에 우호적이다"고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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