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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디스카운트 해소 전망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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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4 16:37:13

    ©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14% 상향된 수치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상향에 대해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추정치 기준 코스맥스의 2023년 PER은 7.6배로 역사상 최저점 수준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정 연구원은 "해외 화장품 OEM/ODM Peer 대비로도 50% 이상 할인받고 있다."면서 "코스맥스이스트 상장에 대한 리스크는 상존하나 중국 방 소비 회복 시, 미국 법인의 구조조정 완료 시 강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턴어라운드의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매수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우려가 선방영 된 점에 주목했다.

    증권사 정보에 따르면 기존 상해, 광저우 공장 CAPA는 각각 7억개, 3억개다. 여기에 중국 브랜드사 얏센과 설립한 합작 공장이 내년 1분기에 완공 예정이다.예상 CAPA는 4억개로 내년 2분기 본생산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얏센의 대표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完美日記)'의 부진이 이어졌다. "면서 "하지만 신공장에서는 '퍼펙트다이어리', '리틀 온딘(小?汀)', '애비스 초이스(完子心?)', '핑크 베어(皮可熊)' 총 4개 브랜드의 제품 생산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과 일체의 생산 시설을 두고 있지 않던 얏센의 첫 생산 공장으로 외주 생산에 의존하던 물량들이 이관되어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공장은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퍼펙트다이어리'의 부진한 성과 지표가 여러 곳에서 확인되었음에도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광저우 법인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도 동기 대비 -6.5% 그치며 고객사 다변화를 입증시킨 점 역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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