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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지웰, 벤디스 인수로 성장 동력 마련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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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5 1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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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현대이지웰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증권사는 2022년 동사의 실적에 대해 매출액 1,139억원(전년도 동기 대비 +18.0%), 영업이익 175억원(전년도 동기 대비 +9.5%)을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낮아지나 양호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벤디스 인수 통해 비교 기업인 일본 Benefit ONE(PER 39.1배)과 유사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는 긍정적으로 판단했따.

    백준기 연구원은 "동사의 2023년 PER은 8.5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높다"면서 "거래액 성장이 곧 영업이익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향후 성장 가시성 또한 높다"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현대이지웰은 변동비 부담이 낮아 매출이 성장하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최근 인수한 벤디스(‘식권대장’앱 운영사)의 고객사 및 가맹점을 활용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벤디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활성사용자가 많은 ‘식권대장’ 앱과 현대이지웰 복지몰을 연동할 계획이다"면서 "여기에 동사 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급식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연계 서비스 확장 가능성도 보유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벤디스가 추진 중인 기업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ex. 상조, MRO 등)의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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