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08 17:57:47
전북지플, 어르신이동권 보장 등 15개 의제 성과 알려
전북도는 8일 오후2시 전주대 하림미션홀에서 2022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하 전북지플) 의 제실행 가치를 알리고 추진성과를 보고하는 ‘2022 전북지플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서완수 한국전기안전공사 ESG 경영처장, 양춘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 그리고 전북지플의 실행의제에 참여한 91개 민-관-공 협업기관과 의제실행팀이 참여했다.
도내 청년벤처기업인 ㈜쿨베어스에서 평소 무심코 버리는 폐투명플라스틱병에서 뽑은 원사 폴리에스터(친환경 리싸이클소재)로 제작한 재활용 민방위복을 착용한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특히,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올해 처음 시작한 전북지플은 지역문제 발굴부터 실천까지 91개 기관의 아름다운 협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주도형 협력의 성공모델을 만들었다”라며, “내년에도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영상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불편한 어르신 이동권 보장’제안자이자 실행과정에 참여한 류영우(진안협동조합연구소)씨, 조세진(한국전기안정공사)에게 도지사표창이 전달됐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류영우씨는“3개월여 촉박한 실행기간이었지만, 여러 기관이 기술, 인력, 예산 등을 보태며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라며,“지속적으로 불편한 농촌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지역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2부 행사로는 자립준비청년 ‘내편’ 프로젝트 의제실행에 참여한 정우빈 군의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고, 의제 제안에서부터 실행까지 참여했던 다양한 사례들이 공유되면서지역혁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에 도민들의 자발적인참여를 위해“폐투명플라스틱병, 플라스틱 뚜껑, 못쓰는 우산을 가져오는 참석자에게 친환경제품의 기념품이 교환됐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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