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18 14:13:51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풍산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에 대해 12M Fwd BPS 71,077 원에 역사적 평균 P/B 0.55x 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주가는 12M Fwd 0.4x 로 역사적 하단 수준으로 판단했다.
안회수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구리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데, 내년 2분기 가격회복 흐름이 가장 기대되는 산업금속이 구리다"면서 "구리는 경기에 가장 민감하고 친환경인프라 부문에서 폭발적 수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구리가격은 11 월부터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부동산 기업 지원책 발표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에 따라 Metal Loss 영향이 사라지고 신동부문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그는 "2023년에는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 완화로 금속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환율 하락도 예상되기에 이익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면서 "다만 구리 가격의 상저하고 전망에 따라 중장기적인 이익 상승세가 기대되며, 방산 부문 역시 러시아 우크라이나전 장기화, 미국 수출 호조 지속으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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