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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공주대 공동 설립 중외합작운영기구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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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19 09:09:06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공주대와 연합, 설립한 중외합작기구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이 최근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장녕캠퍼스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동서대)

    상해공정기술대학 장녕캠퍼스서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공주대와 연합, 설립한 중외합작기구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이 최근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장녕캠퍼스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에는 상해시 교육위원회 마오리쥐안 부주임, 한국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승호 총영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동서대, 상해공정기술대, 공주대의 총장들도 온라인 축사를 통해 현판식을 축하했다.

    상해공정기술대학 위타오 총장은 “지난 20년간 한중합작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예술분야의 중외합작운영기구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이 2022년 4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 받아 오늘 이렇게 뜻깊은 현판식을 거행하게 돼 감사드린다. 이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동서대학교와 공주대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3개 대학이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을 건설하자”고 밝혔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양국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의 원훈인 유실예신·화합공영(惟實藝新, 和合共美)의 의미 그대로 양 국가의 3개 대학이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새로움을 창조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서 양질의 교육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에 2023년 9월부터 매년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의 학부과정 50명, 예술디자인 석사전공 중 전시회·공간환경디자인분야에 20명의 중국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전공 교수를 현지에 파견해 전공과목의 1/3을 담당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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