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28 15:05:08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바다를 건넌 물건들Ⅰ』(산지니, 240쪽)을 28일 발간했다.
이 책은 부경대 HK+사업단이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의 다섯 번째 시리즈다.
지금까지 시리즈가 바다를 건넌 사람들의 삶에 대해 다뤘다면 이 책은 사람과 함께 이국땅에 도착한 물건들이 어떤 경위로 바다를 건너가 가치를 생성하고 세계와 문화를 바꾸었는지 그 내막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1부 ‘해안가에 도착한 미지의 문화’에서는 낯선 해안가에 도착한 물건들이 각국에 정착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2부 ‘맛을 찾아 항구를 떠나다’에서는 세계 각국이 이국적인 맛을 내는 물건들을 찾아 바다를 건넌 경위를 밝히며 세계의 식문화를 바꾼 식재료의 교류를 살펴본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