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02 15:51:37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은 2일 시무식 대신 ‘2023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SR 비상경영회의’을 개최하고, 혁신을 통해 철도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모든 간부들이 참여한 비상경영회의에서 정부가 공기업에 요구하는 것도 혁신이고, SR의 존재 이유도 철도산업 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0일 발생한 평택 통복터널 전차선 사고와 관련하여 정부 조사와 별도로 반드시 사고원인을 찾아내고 △터널 내 작업의 적절성 △열차 고장원인 △정비 및 부품 조달 △고객보상 △향후 법적 조치 등 관련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 혁신모델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공기업의 주인은 ‘국민’이며, 철도산업의 목표도 ‘국민’”이라며, “철도인만을 위한 철도산업의 관례를 깨기 위해 임직원 한명 한명이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베타뉴스 차광명 (kmch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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