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04 09:30:00
2022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에 맞춰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마인즈랩은 새로운 사업의 근간을 만들어갈 의미 있는 행사 ‘마인즈랩 마음오케스트라 해커톤’을 진행했다.
마인즈랩은 지난 12월 30일 오전 10시께,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즈랩의 실시간 클라우드형 maum.ai(마음에이아이) 시스템의 모듈인 '마음오케스트라'를 활용한 인공지능 사업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마음톤’ 대회를 서울스퀘어 5층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지난 12월 26일 서류심사를 통과해 결선에 오른 대학생 20여 명이 참가해 대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IDEA를 문서로 제출해, 오후 6시께 치러진 시상식까지 진행됐다.
이번 마음톤 대회 바탕은 마인즈랩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외에 타 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마음오케스트라를 통해 연결 하면 인공지능 서비스가 구현되는 기술이며, 이 기술은 API 형태로만 되어 있다면 드래그 앤 드롭으로 마음오케스트라와 연결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발배경, 서비스 설명, 기대효과 등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비교적 자유로운 행사현장이었으며,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바로 현장에서 설명해 주고 구체적인 방향성까지 제시해 줬다.
해커톤 대회 1위에는 황영석 학생의 ‘스피치웰 AI 스피치 종합 솔루션’이 차지 했으며, 2위에는 이우주 학생의 ‘청소년을 위한 AI TUTOR와 함께 복습하는 에듀테크 엡’, 3위에는 이후은 학생이 발표한 ‘의약품 정보 제공 AI 서비스’로 기존 부실한 앱을 대체할 의약품에 대한 정보와 오납용을 막겠다는 의견이 차지했다.
수상자 외에도 직접 사회에 기여할 만한 아이디어들도 나왔다. 특히, 자연 속 무늬를 AI를 통해 패턴화하자는 내용과 정현승 학생이 제시한 장애인 의사표시를 분석하고 언어를 통해 도움을 주는 내용이 주목받았다.
시상식 이후 유태준 대표는 “오늘 대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저희 회사에 인턴십을 신청하시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오늘 기획하신 내용을 실제로 저희 회사 전문가들과 구현해 볼 기회를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태준 대표는 “현재 인공지능 분야는 그동안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상업화 단계로 가고 있다. 저희 회사도 대대적으로 실제 구연하고 상용화하려고 전문가들에게 요청하고 있으며, 오늘도 이런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랩은 마음톤 대회를 22년 마지막 날인 12월 30일을 1회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매달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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