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09 13:52:27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DL이앤씨는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공사비는 약 3,151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강북5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강북5구역은 지하 6층부터 지상 48층, 3개 동, 총 688세대 아파트 및 복합상가 등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착공은 2026년 상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곳으로, 영훈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됐다. 용적률 상향 등 정부의 규제 완화로 사업진행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 총 4조 8,943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을 달성한 바있다. 올해도 첫 주말부터 수주에 성공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순항을 예고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강북5구역은 초역세권 입지에 학군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향후 북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히며 “올해도 아크로,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탄탄한 재무구조 및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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