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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고양시 최초


  •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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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09 15:44:49

    ▲현대건설이 고양시에서 최초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현대건설이 고양시에서 최초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3,423억원이다.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인근에 위치한 강선마을14단지는 현재 지하 1층, 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현대건설은 수평ㆍ별동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사업 이후 강선마을14단지는 지하 3층∼지상 초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를 '힐스테이트 ARETRAUM(아레테라움)'로 명명하고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1인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기업이 됐다. 강선마을14단지는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으로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다. 또, 현대백화점, 킨텍스, 호수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쇼핑ㆍ편의시설 등의 이용이 용이한 지역이다.

    앞으로 조합과 현대건설은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수순을 거쳐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철거 8개월을 포함해 46개월이다.

    현대건설 측은 "고양시 최초의 리모델링 사업이고, 조합 측에서 현대건설을 믿고 맡겨주신만큼, 입주민 모두가 행복한 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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