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11 09:15:53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11일 ‘중국 위드 코로나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는 봉쇄 완화 조치 및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으나, 확진 추세가 춘절 이후 정점을 찍고 2분기에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올해 중국 경제는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세를 보이며 약 5%대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간 강조해온 ‘공동부유(共同富裕·다 함께 잘살기)’ 정책의 속도 조절을 통해 민간 기업의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중국팀장은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 경제의 회복은 다시 한번 우리 경제 성장의 회복 요인 중 하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타뉴스 차광명 (kmch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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