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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High-Ni 중심 외형성장은 올해도 계속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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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0 15:08:22

    ▲유안타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5만 8000원을 제시했다. ©베타뉴스.

    유안타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5만 8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동사가 2023년 SK온-포드 합작사 공급향으로 캐나다 퀘백주 공장 부지 확정 후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삼성SDI의 수주 계약 발표 시, 동사 주가 역시 동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안나 연구원은 동사의 2023년 매출액 8.1조원(+55% ), 영업이익 6,368억원(OPM 8%, +70% )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2년 4분기에는 CAM5N 초기 가동으로 인한 손실 이 발생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CAM5N 가동이 Full 반영되며, CAM7(5.4만톤) 양산 시작으로 인한 외형성장 폭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24년부터는 헝가리 공장(10만톤 규모로 1공장 2024년 하반기, 2공장 2025년 하반기 양산 계획)을 시작으로 2025년 캐나다 공장 양산까지 시작되며, 에코프로와의 수직계열화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중국, 유럽 중심 EV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배터리 소재 기업들에 대한 실적 악화, 가격 인하 압력 등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High-Ni 양극재의 경우,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하며, 삼성SDI의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동사 역시, 안정적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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