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아이폰 충전 고민 끝...벨킨 ‘부스트업 차지’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1-30 02:05:42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늘 신경쓰이는 문제다. 급히 외출을 해야하는데 충전이 되어있지 않거나 계속 야외에서 이동을 해야한다면 보조배터리가 필요해진다. 그렇지만 큼지막한 보조배터리와 충전 케이블은 휴대하기에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 벨킨 부스트업 차지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파워뱅크 5K+스탠드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애플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충전 스트레스를 날려줄 보조배터리가 나왔다. 바로 벨킨(Belkin)의 ‘부스트업 차지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파워뱅크 5K+스탠드(이하 부스트업 차지)다. 애플 공식 맥세이프 인증으로 아이폰12/13/14 시리즈의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보조배터리가 아닌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 여행용으로 좋은 콤팩트한 크기

    벨킨 부스트업 차지 보조배터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5000mAh 배터리를 지원하면서도 크기가 콤팩트하다. 늘 가방에 넣고 다녀도 좋을 정도로 작고 무게도 150g으로 가볍다.

    스마트폰과 직접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다. 케이스 없이 맥세이프 지원 아이폰에 부착해도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부착 시 아이폰의 카메라를 가리지 않아 부착한 상태에서 아이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벨킨 부스트업 차지는 아이폰에 부착한다고 자동으로 충전되지 않는다. 측면 충전 버튼을 눌러야 충전을 시작하며, 4개의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 사용 설명서와 1m 길이의 USB-C to C 케이블이 포함된다

     스마트폰 거치대로 활용하다

    벨킨 부스트업 차지 보조배터리는 스마트폰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에는 킥스탠드가 있어 필요할 때 꺼내 거치대로도 쓸 수 있다. 킥스탠드는 아연 합금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도 든든하다.

    거치대 기능을 활용하면 맥세이프 지원 아이폰을 세로로 세워놓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가로로도 쓸 수 있다. 동영상 등을 시청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물론 맥세이프를 통해 아이폰을 딱 붙여놓았을 때만 가로로 쓸 수 있다. 벨킨 부스트업 차지는 충전 버튼을 눌러야만 충전이 되기 때문에 휴대용 거치대만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애플 공식 맥세이프 지원, 일반 스마트폰도 무선 충전

    벨킨 부스트업 차지는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아이폰12, 아이폰13, 아이폰14 시리즈와 호환 가능하다. 물론 맥세이프 케이스와도 공식 호환된다. 제품 리뷰에서는 벨킨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했다.

    강력한 마그네틱으로 흔들림 없이 아이폰과 고정되며, 최대 7.5W 출력으로 아이폰을 충전한다. 맥세이프 케이스가 아닌 일반 투명 케이스에서 사용해보니 약하게 붙고 충전은 충분히 가능하다.

    맥세이프를 지원하지 않지만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5W 출력으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맥세이프로 붙지 않을 뿐 무선 충전은 가능하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에어팟과 같은 무선 이어폰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 케이블을 사용한 유선 충전도 가능하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도 좋다. 케이블을 사용해 유선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10W 출력으로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 미니까지 원활히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에는 USB-C to C 케이블이 포함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및 아이패드를 충전하기에도 좋다.

    또한 ‘패스스루 충전’을 지원해 벨킨 부스트업 차지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중에도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과충전 보호 기능을 갖춰 디바이스를 더욱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다.

    벨킨 부스트업 차지 보조배터리는 5000mAh 배터리 용량으로 아이폰13 프로를 기준으로 최대 19시간 더 동영상 재생을 할 수 있다. 덕분에 여행용 보조배터리로도 안심하고 들고 다닐 수 있다. 또한 비행기 등에서는 휴대용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 있어 영상 시청에도 잘 어울린다.

    벨킨 부스트업 차지 보조배터리는 애플 공식 인증으로 아이폰용 보조배터리로 잘 어울린다. 2년 무상보증서비스로 주변기기로는 서비스 기간이 긴 편이다. 또한 올바른 사용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손상이 갈 경우 수리비를 지원하는 2500달러(한화 약 300만원) 상당의 연결장비 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8690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