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기장군 브리핑] 전통 풍어제(豊漁祭) 행사 개최 등


  • 박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1-30 17:09:45

    ▲ 2019년 기장군 대변마을에서 풍어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장군)

    ◆ 일광읍 학리항 일원서 4일간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월 대보름인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광읍 학리항 일원에서 ‘2023년 기장군 전통 풍어제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기장군 전통 풍어제는 6개 어촌마을(대변, 학리, 칠암, 이천, 공수, 두호)에서 매년 한 개 마을씩 제주(祭主)를 뽑아 추진위원회를 구성,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2020년부터 3년째 개최가 취소됐고, 최근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추세에 따라 올해 비로소 재개하게 됐다.

    풍어제에서는 동해안 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이 재현되며, 별신굿은 풍어를 위한 목적이 특히 강해 별신굿이 곧 풍어제라고도 불리고 있다. 또한 마을을 수호하는 다양한 신을 청하고 기원을 드리는 마을 굿으로 자연에 대한 기원, 개인의 건강과 장수, 사업의 번창, 마을 주민의 화합 등 마을전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굿거리는 천왕굿, 용왕굿, 문굿, 제석굿 등 지역 실정에 따라 조정돼 행해지는데, 이번 학리마을에서는 총 26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풍어제 개최는 마을주민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옛 전통을 후손들에게도 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화합과 협동으로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커니스(대표이사 이창신)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50만 장을 기탁했다. ©(사진제공=기장군)

    ◆ 커니스, 부산 기장군에 덴탈마스크 50만장 기탁

    기장군은, ㈜커니스(대표이사 이창신)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50만 장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커니스는 재난안전 전문 벤처기업으로 다양한 방역·재난안전 상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창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맡겨 주신 방역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은 기장군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한마음로타리클럽(회장 김난희), 포커스봉사단(회장 이선호) 회원들과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장군)

    ◆ 정관읍,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포커스봉사단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기장군은 지난 28일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회장 김난희), 포커스봉사단(회장 이산호)과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후원단체 회원 10명과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해 난방 취약가구 2세대에 총 4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 기부에 참여한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김난희 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한 연탄을 봉사자들과 한마음으로 대상 가구에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모여 이번 겨울에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에게 따듯한 계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8712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