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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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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16 18:08:57

    ▲절기상 우수를 사흘 앞둔 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금광호수 낚싯배들이 아직 녹지 않은 얼음 속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7일 아침에는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풀리면서 평년기온보다 2~5도 높은 수준까지 오르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기온은 최저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이고 최고 영상 4~10도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와 영상 8도, 인천 영하 1도와 영상 6도, 대전 영하 2도와 영상 10도, 광주·대구 0도와 영상 12도, 울산 영상 1도와 영상 13도, 부산 영상 4도와 영상 13도다.

    17일 수도권과 충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가운데 강원영서와 대구는 밤 한때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지겠다.

    17일 우리나라는 제주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때문에 중부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또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밤 제주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17일 밤과 18일 새벽 사이에 호남과 경남, 제주에 비가 오겠다.

    18일 오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후 서해 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18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 밤 전국에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산지엔 기온이 떨어지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겠다.[연합]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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