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시리즈가 자신만만하게 홍보한 기능이 있다. 바로 더 강력해진 카메라 기능을 사용해 하늘의 별들을 촬영할 수 있는 천체 사진 촬영 기능이다.

그중에서도 움직이는 별들을 역동감있게 동영상으로 담는 천체 사진 하이퍼랩스 기능으로 인해 사진 애호가들에게 S23 시리즈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기능 하나에 S23과 S22 시리즈 들이 희비가 갈리고있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갤럭시S22나 S21 등 구형 스마트폰에 최신 운영체제인 원UI5.1을 설치해도 갤럭시S23의 천체 하이퍼랩스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원UI5.1 사용자경험이 설치된 갤럭시S23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 중 천체 하이퍼랩스는 저하늘 별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빠른 시간에 담아내 보여줌으로써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때문에 기존 갤럭시S22 시리즈, 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4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폰도 원UI5.1 사용자경험 업데이트를 받으면 천체 하이퍼랩스 기능을 당연히 지원받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최신 운영체제 업데이트 결과 갤럭시S23 시리즈 외 다른 제품들은 천체 하이퍼랩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엑스퍼트 로(Expert RAW) 앱을 통해 천체 사진 촬영기능은 지원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천체 하이퍼랩스 기능은 S23 시리즈만 독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S22 시리즈는 천체 사진 촬영 기능이라도 지원하지만, 갤럭시S20 시리즈, 노트20 시리즈, Z폴드3 및 Z폴드4 등은 원UI5.1 업데이트를 해도 천체사진 관련 기능은 아예 지원되지 않아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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