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첫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GC PRO를 지난 14일 공식 출시했다. 사무용 및 학생용 의자로 알려진 시디즈가 첫 게이밍 의자를 선 보인 것은 그만큼 게이밍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했다는 뜻이다. 시디즈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4년간 협업을 통해 만든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를 만들었다.

디스플레이 시장도 게이밍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FMI)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매년 6.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연 평균 5.7% 증가했고, 전체 모니터 수요에서 게이밍 모니터 비중이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젝터 업계도 게이밍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은 2023년형 4K 게이밍 프로젝터 ‘뷰소닉 VX350-4K’를 국내 출시했다. 트루 4K UHD 해상도(3840x2160)를 지원하며,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에서나 볼 수 있는 240Hz의 초고주사율을 지원한다. FPS 게임도 충분한 고주사율로 깨끗하고 잔상 없는 화질로 게임의 몰입감은 물론 승리에 더욱 가까운 화질을 볼 수 있다.

뷰소닉 VX350-4K는 세미 단초점 렌즈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2.5m 거리에서도 100인치 화면을 만들어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몰입감을 주는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화면은 최대 300인치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밝기는 3,900 안시루멘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원활한 시청이 가능하다. 뷰소닉만의 슈퍼컬러 테크놀로지 기술을 통해 원본에 가까운 생생한 컬러감을 구현한다. 

게이밍 프로젝터라면 그에 어울리는 화질도 중요하지만 입력 시간의 지연을 최소화한 ‘로우 인풋렉’ 기능이 필요하다. 뷰소닉 VX350-4K는 업계 최저 4.2ms의 로우 인풋렉으로 게임 컨트롤러, 키보드 및 마우스 입력 지연시간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두 개의 HDMI 단자를 갖춰 PS5나 XBOX 등 콘솔게임기를 연결해서 사용하기 좋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4K 게이밍 프로젝터 'VX350-4K'는 4K 해상도에 초고사율, 빠른 응답 속도, 단초점 렌즈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게이밍 프로젝터”라며, “현재 14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 프로젝터로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한편 뷰소닉 VX350-4K는 출시 기념으로 모든 구매자에 ‘호메틱스 동글G 4K HDR’을 증정한다(재고 소진 시까지). 해당 동글은 HDMI 단자에 연결해 사용하며 넷플릭스나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OTT 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월 말까지 구매 포토후기를 남기면 커피 쿠폰 2개를 증정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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