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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SH공사의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 2만명 몰려


  •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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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07 09:15:57

    ▲ 서울시와 SH공사의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에 2만명이 몰렸다 ©SH공사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지난 6일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마감하며, 약 2만 명이 예약에 몰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500세대 사전예약 결과, 1만 9,966명이 접수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18.3대 1로, 새롭게 도입한 청년 특별공급 유형 75세대 모집에 8,871명이 지원했다. 3월 2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 '일반공급'은 100세대 모집에 1순위 5,690명, 2순위 1,014명이 지원,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강일3단지'는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 예정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고품질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주택 구입 초기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들의 자가 소유를 보장하는 '주거사다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 포함된 데다 ▲고품격 설계 및 자재 적용 ▲쾌적한 입지 조건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의 장점이 청약수요자를 몰리게 한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번 달 23일로, 청약통장 적정여부 등을 확인한 뒤에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당첨자 발표 후에도 소득ㆍ무주택ㆍ자산 등 선정기준에 부합한 지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

    금년 5월 착공해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에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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