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20 22:26:50
넷플릭스가 개인별 니즈에 따라 자막 크기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TV 자막 설정 기능’을 도입하며 시청 편의성을 강화한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외화 및 우리말 콘텐츠에도 자막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새로운 시청 표준으로 부상하며 지상파 방송까지 자막을 도입하고 있다. 콘텐츠 자막 시대를 선도한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TV 자막의 크기 및 스타일 변경 기능을 도입해 회원별 맞춤형 콘텐츠 시청 환경을 강화한다.
‘TV 자막 설정 기능’을 통해 자막 크기를 ‘작게, ‘중간’, ‘크게’ 등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자막 스타일도 4개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흰색 텍스트에 배경 없이 검은색 그림자가 더해지는 ‘그림자 효과(Drop Shadow)’를 포함해, 검정색 배경에 흰색 텍스트의 ‘어둡게(Dark)’ 버전, 검정색 배경에 노란색 텍스트의 ‘대비(Contrast)’ 버전, 흰색 배경에 검정색 텍스트의 ‘밝게(Light)’ 버전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TV 자막 설정 기능은 일반 자막을 포함해, 청각장애인용 자막에도 모두 적용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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