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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사이버보안 솔루션 총망라…‘세계보안엑스포’ 29일 개막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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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9 20:24:58

    총 10개국 355개 기업, 1,200부스에서 첨단 보안 솔루션과 기술 전시

    국내외 보안 시장의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3) & 제11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3)’가 막을 올렸다.

    ‘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3’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와 인포마마켓비엔, 인포마마켓한국, 더비엔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회,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세계보안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3)’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SECON&eGISEC 조직위원회와 인포마마켓비엔, 인포마마켓한국과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전시회다.

    올해에는 10개국 355개 기업이 1,200개의 부스에서 최신 솔루션과 기술을 선인다. 특히, 영상보안과 통합관제, 출입통제, 생체인식,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비롯해, 사회안전 시스템,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OT 보안, 자동차 보안 등의 융·복합 솔루션을 포함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만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콘퍼런스 2023’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주관으로 주최한다. 물리보안 통합플랫폼은 2025년까지 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이 함께 국내 물리보안 산업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물리보안 제품의 확산에 따른 기술 표준화 및 성능 검증에 대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에는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과제 경과 및 계획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연동 표준 개발현황 및 계획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시험·인증 기술개발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관련 빌딩 제품·솔루션 소개 △물리보안 간 연동 사례 소개 등을 통해 그간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들을 위한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를 통해 공공부문의 보안역량을 강화하며, 3일간 4개 트랙 5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eGISEC) 콘퍼런스’를 주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 산업보안 트렌드’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KISA 2023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를,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는 ‘제8회 항공보안 심포지엄’을, 한국테러학회는 과학치안진흥센터, 대테러안보연구원, 한국대테러산업협회와 ‘2023년 대테러 콘퍼런스’를 주최한다.

    특히, 행사 2일차인 30일 오후 1시 10분부터 개최되는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3’에서는 <보안뉴스>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KAIST CSRC)’가 공동으로 기획한 ‘[벤치마크] 안티바이러스 10종 기능 및 성능평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국내 스마트공장 보안위협 현황 및 보안 강화 동향’ 강연 등 OT보안과 사회안전망 관련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 3일차인 31일에도 의료보안부터 항공보안, 보안산업 클러스터 등의 강연과 함께 보안뉴스 권준 편집국장의 2023 보안시장 현황 및 주요 트렌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챗GPT를 이용해 월패드를 해킹하고, 양자 컴퓨터를 이용한 RSA(Rivest Shamir Adleman) 공격 상황을 가정하는 해킹 시연 행사가 해킹 시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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