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창작 지식재산 공모전 ‘쇼미더 IP’ 시상식을 지난 25일 오후 3시께 중앙대학교 301관(아트센터) 9층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쇼미더 IP 공모전’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RIOC), LINC3.0 사업단, BK21+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대학생에게 창작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사소한 낙서로 시작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IP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시도에서 시작됐으며, (사)한국웹툰산업협회와 (사)한국만화웹툰학회가 공모전 진행을 위해 협력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2일까지 5주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55개 대학에서 2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종 14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우수작 심사 결과는 ▲‘Best Creator’ 상은 청주대 김예지 학생의 ‘몽환공화’ ▲‘Best Idea’ 상은 백석문화대 최다영·이예인·지혜민·홍예원 학생의 ‘The Poop’ ▲‘Best Story’ 상은 상명대 송창민 학생의 ‘올드맨 리본’ ▲‘Best Character’ 상은 서원대 권시현 학생의 ‘저희집 고양이가 귀신을 봅니다’가 수상했다.

이밖에 ▲중앙대 서지희 학생의 ‘블러드 전쟁’을 비롯한 5개 작품이 한국웹툰산업협회상, 이외 5개 작품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한편,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과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은 이번 공모전 후속 대회로 ‘쇼미더피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의 이해를 돕는 첫 특강이 이미 지난 3월 3일 진행됐고,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다음 달인 4월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6월에 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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