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기업 한올바이오파마가 29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진 이사회를 통해 대웅제약 ETC 영업본부 박수진 본부장을 사내이사 겸 공동대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새롭게 선임된 박수진 신임 대표는 국내·외 R&D 부문을 제외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마케팅본부와 관리본부, 그리고 생산본부 등 국내 제약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수진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대웅제약에서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시장 분석 등 대웅제약의 ETC(전문의약품) 영업 활동 전반을 이끌어온 영업 베테랑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박수진 대표는 대웅제약에 입사한 후 ETC 영업, 마케팅 PM(Product Manager)을 거쳐 ETC 총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스클루’의 영업을 진두지휘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170억 원의 매출과 작년 대웅제약 창사 이래 ETC 부문 최고 매출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ETC 사내이사 겸 공동대표로 선임된 박수진 신임 대표이사는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의약품의 영업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이 의결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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