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05 08:15:01
Trends in Chemistry 게재
[울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UNIST 화학과 최원영 교수팀이 미래 다공성 물질을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르코늄은 금속-유기 다공성 나노 구조체로 안정성이 뛰어나 응용 범위가 넓은 대표적인 소재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를 활용한 14종의 새로운 금속 클러스터가 탄소중립 다공성 구조체에 구현될 수 있음을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아직 구현되지 않은 다양한 분자 금속 클러스터들을 '미래 다공성 물질의 금속 클러스터'로 제안하고 이를 위한 실용적인 합성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최원영 화학과 교수는 “아직 관심을 받지 못했던 금속 클러스터가 탄소중립 분야에 사용되는 차세대 다공성 소재의 발견을 빠르게 앞당길 단서가 돼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원영 교수 연구팀 남동식, 김지연 연구원이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셀(Cell)의 자매지인 트렌즈 인 케미스트리(Trends in Chemistry)에 4일 공개됐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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