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기장군 브리핑] 郡, 정관선 적기추진 위한 기재부 방문


  • 이재승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4-05 16:40:45

    ▲ 정종복 기장군수(좌측 두 번째)가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정관선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장군)

    ◆ 사업 추진 위해 필요시 재정적인 지원 의사 피력

    [부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기장군이 5일 군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타당성심사과)를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방문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이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기장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도시철도 정관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시 재정적인 지원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

    도시철도사업(노포·정관선) 1단계(정관지역) 구간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시작, 정관 신도시를 경유해 월평역까지 약 13km 구간을 노면전차(Tram)로 운행된다. 15개의 지상정거장이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3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부산시→국토교통부)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마치고,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도시철도 정관선과 연계된 광역철도 노선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 이 국가상위계획(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고 올해 2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신청됨에 따라, 정관선 건설의 타당성이 확보되고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사업의 병행추진 시 사업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국내 최대 원전 밀집지역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주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비상대피수단으로 도시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관내 첨단 국책사업 추진과 국내 최대 규모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으로 교통인프라 확보가 절실한 만큼 도시철도 정관선이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기장군 기관장협의회 소속 기관장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장군)

    ◆ 기장군 기관장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한마음 모아

    기장군은 지난 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맞아, 기장군기관장협의회 소속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 관내 14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현지 실사단에 방문에 따른 범군민 박람회 유치 열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참석한 기장군 관내 기관장 등은 정원복 KT기장지사장, 박현민 농협중앙회기장군지부장, 안성옥 민주평통기장군협의회장,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박종렬 기장우체국장,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강주훈 기장문화원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김종규 기장경찰서장, 김재현 기장소방서장, 허용진 국민연금공단 동부산지사장, 이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장, 박기조 기장군의회운영기획위원회 위원장이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0411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