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10 21:01:18
대구광역시는 다음달 4일까지 ‘2023년 대구광역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외식업소 100개소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밀키트 개발, 온라인 판로확대에 관심 있는 지역 일반·휴게음식점(영업신고 후 1년이상, 프랜차이즈 제외)으로, 현장평가 등 사전진단을 통해 100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컨설팅 수행업체의 ▲ 밀키트 개발 ▲ 온라인 입점 및 판매교육 ▲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서비스를 지원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모집 기간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컨설팅수행업체 ㈜미래지역산업개발원 및 시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대구광역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은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강소 외식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밀키트(간편조리세트) 개발에서 온라인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경영진단, 메뉴개발 등으로 지역 외식업계 자생력 강화를 위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외식문화가 밀키트로 이동함에 따라 지난해에는 밀키트 개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대구 밀키트 100선’을 출시했고, 평균매출 10% 이상 향상, 만족도 83%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남구 OO업소 영업주 A씨는 “매출저조로 폐업에 대한 고민 중 참여했는데, 사업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고 매출도 동기간 30% 이상 향상됐다.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서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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